한국인이면서 MS의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그룹 Localization 기획 설계자인 “킴킴”
그는 빅데이터로 활성화되는 AI가 인간의 영역에 근접해가는 현재, 그리고 생존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대신할 미래에 명상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과연 그의 생각 대로 빅데이터와 AI의 연관성은 아주 밀접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우선 빅 데이터란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로 그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 주기도 짧고, 형태도 수치 데이터 뿐 아니라 문자와 영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말한다.
인간의 몸으로 예를 들면 인간의 몸에는 지구가 생겨난 이후 약 35억 년 동안 구축된 빅 데이터가 있다. 그것이 유전돼 내려오고 있고, 바나나를 사람이 먹을 때는 사람 몸이 되는 것, 강아지가 먹으면 강아지의 몸이 되는 것, 이 역시 빅 데이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더울 때 누가 땀샘을 열고 닫는 것? 우리가 부모로부터 태어나기도 전에 구축된 인간의 빅 데이터라고 볼 수 있다.
2020년까지의 5엑사 바이트의 데이터를 생산하는데 2017년에서부터 2020년까지 하루가 걸렸다고 한다. 2013년까지 인류가 생산한 데이터가 하루에 축적되는 셈이다. 2020년에는 단 10초, 저녁 먹고 인증샷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등에 올릴 때마다 빅 데이터가 생산된다.
이렇게 빅데이터는 무시무시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는 빅 데이터가 AI와 연관 짓는다면 빅 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이 발달할 것이고 인간에게는 여유가 생기며 노동 시간이 줄고 여가가 늘어날 것이다.
“킴킴”은 “인간의 몸은 지구가 생겨난 이후 35억 년 동안 빅데이터를 구축해 유전돼 왔다”며 그 빅데이터 역할로 우리의 몸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 좌지우지하는 몸은 우리가 아니라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해서 그는 “독서에 집중하고 싶지만 배고프면 식욕이 일어난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한다. 인생은 이런 빅데이터의 무의식적인 생각, 감정, 오감의 끊임없는 경험과 반응의 연속”이라며 빅데이터처럼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는 몸은 우리가 아니라고 다시 한번 강조한 적 있다.
이렇게 “킴킴”이 말하듯 빅데이터는 현재 우리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바로 이 빅데이터를 기반한 인공지능 즉 AI가 현재를 넘어 미래를 향해 급속도로 발전해 나아가고 있다. 인류는 하늘을 나는 새를 보고 비행기를 만들었고, 바다의 물고기를 모델로 삼아 잠수함을 만들었다.
인류는 ‘만물의 영장’인 인류를 모델로 무엇을 만들어 낼까? 바로 인공지능이다.
인공 지능이 발달하게 되면 인간에게는 여유가 생기고 노동 시간이 줄어들고 여가가 늘어난다 여기서 핵심은 남아도는 시간을 어떻게 쓸지가 관건이다. 인류사를 돌아보면 시간과 여유가 남아돌 때마다 인간은 타락했고, 앞으로 인공지능의 발달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는 폭발적일 것이다.
잉여 시간이 인류의 미래를 위해 쓰이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인공지능이 발전함에 따라 앞으로 컴퓨터 알고리즘에 대해 어떻게 변화하는지 끊임없이 인간은 생각해야 한다.인공지능이 발달하고 빅 데이터가 쌓여갈수록 인공지능에 대한 컴퓨터 알고리즘은 더욱더 자세하면서 쉽게 발달할 것이다.
그러나 그 결과 인공지능을 둘러싼 다양한 법적 담론들이 제기될 것이다. 최근 이러한 담론들은 이론적이고 체계적인 관점보다는 현실적인 단기적 대응방안 모색에만 주력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인공지능 개체의 책임 및 권리부여를 중심으로 한 논의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 기술이 어떠한 방식으로 현실에서 보편화될 것인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이에 대한 법적 대안 마련에 어려움이 있다. 예를 들면 자율 주행 차량을 살펴보면 자율 주행 차량이 인명사고를 냈을 때, 법적인 책임은 누가지는 가? 에 대한 논의가 있다.
이렇듯 인공지능이 발전함에 따라 장기적 관점에서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서는 보다 심층적이고 본질적인 변화에 대한 고민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잉여 시간을 인류의 미래에만 투자한다고 하면 과도한 기대와 전망에 기반한 다소 허황된 논의는 인공지능 기술을 토대로 하는 안정적인 사회 발전을 저해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인공지능 발전에 따라 컴퓨터 알고리즘은 데이터 및 개인 정보 이슈, 일자리 대체 및 사회적 양극화, 오작동 및 책임 소재 설정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세심한 접근이 필요로 하는 알고리즘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기업들은 인공지능 학습이 가능한 양질의 데이터 확보와 함께 오작동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기술의 발전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법적 책임소재를 명확히 설정해 두어야 한다.
관리 주체들 간의 합의를 바탕으로 이해와 책임 관계를 면밀히 설정하여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기술수준 향상 및 인프라 구축 등 기술 발전에만 집중해온 기존의 패러다임보다는 기술의 부작용을 염려하여 기술 발전을 무조건적으로 경계하는 것이 앞으로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빅 데이터에 따른 적절한 기술개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면 오히려 기술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며 인공지능 기술이 점차 상용화됨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문제점들에 대해 미리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인공지능 기술은 예측이 불가능하고, 결과에 대한 이해 및 설명이 어려우며, 오류 감지 및 변별 등이 어려운 특성을 지니므로, 다른 기술에 비해 책임소재 설정이 힘들어 피해를 예방하거나 보상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많은 법적, 기술적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항상 생각하고 컴퓨터 알고리즘을 구축하는데 있어서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는 것이다.
컴퓨터 알고리즘이 이런 사회적인 측면까지 적용이 되려면 수많은 인공지능 개발이 필요로 할 것이며, 수많은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 엄청난 양의 빅 데이터들이 쌓여 만들어진 인공지능의 시행착오들을 모아 또 다른 빅데이터를 모아서 최종적인 인공지능 시스템이 필요로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빠르고 정확하게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알고리즘 능력이 필요로 하다는 것이다.
빅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서 빅 데이터를 수집하는 인공지능 또한 발달 할 것이라고 본다. 지금까지의 인공지능이 학습 알고리즘에 초점에 맞춰진 시스템이라면 앞으론 추론하고 인식하는 알고리즘이 필요해질 것이다. 이렇게 인식하고 추론하는 알고리즘이 발달하게 된다면 소프트웨어의 비약적인 발전과 더불어 인간의 욕구가 어우러져서 ‘편리한 세상’을 꿈꾸고 실현하는데 적합한 인공지능이 발달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빅 데이터의 핵심인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왜? 어떻게 해서 일어났는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가 왜 핵심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고 다시 돌고 돌며 갈수록 데이터가 커지듯 돌고 돌아 생각해보니 인공지능의 컴퓨터 알고리즘의 변화는 최종적으로 우리 인간의 삶에 영향을 가장 잘 반영하는 도덕적인 문제에 대한 고민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학습이 아닌 추론하고 인식하는 알고리즘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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